미 FCC, 폭스사에 조사위한 자료 요청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호주의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미국내 방송사 인 폭스사의 재정구조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폭스사가 미국 방송허가 규정과 관련, 외국인 소유제한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에 앞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FCC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은채 결정에 따른 부담을 느끼고있다며 현재의 자료는 판단에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폭스와 미국 방송3사의 경쟁은 폭스의 공격적인 시장확대 전략으로 약 1년전 부터 불붙기 시작, 최근 NBC가 폭스를 외국인에 대한 방송소유 규정 위반혐의로 FCC측에 조사를 요구했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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