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주요 통신업체인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C&W)사는 자회사인 머큐리 사의 인원을 내년 말까지 2천5백명 감축할 방침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감원계획발표는 가격경쟁의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합리화조치로 감축규모는 머큐리 전체인원의 20% 이상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전화번 호안내업무를 외주로 돌리는 한편 영국 전역의 2천7백개처에 있는 자사의 공중전화를 모두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머큐리의 시장점유율은 13%로 브 리티시 텔레컴(BT)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달 발표된 올 상반기실적에서 전화 수요는 전년동기비 21% 증가했으나 이익은 3% 감소한 9천6백파운드였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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