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VOD(주문형비디오)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그룹의 중장기 경영계획과 관련, 멀티미디어의 기반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보고 시장성장가능성이 큰 VOD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영상연구소내에 별도의 VOD 전문연구조직을구 성해 비디오서버를 비롯, 비디오스위칭시스템, 통신시스템, 세트톱 박스등VO D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특히 96년부터 VOD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95년말까지V OD관련 핵심기술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세트톱박스 요소기술인오퍼레이팅시스템과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하고있다. 또한 외국선진 기술도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VOD시험사업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벨어탤랜틱사를 비롯, AT&T사등과 활발한 접촉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기술개발로 어려움이 많은 기술은 계열사와 기술협력을 강화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 특히 B-ISDN용 ATM프로토콜등 고도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개발은 대우통신등과 기술협력을 시도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국내의 VOD사업의 본격 개시가 97년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 세트톱박스등 관련제품의 해외수출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그룹차원의 멀티미디어산업 육성전략이 수립되어 VOD사업에 대한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그동안 추진해온 외국업체와의 기술협력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VOD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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