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노벨등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는 미상업용 소프트웨어연합 BSA 이 지난 88년 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 10월말까지 모두 5백건의 소 프트웨어불법복제 단속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BSA의 활동내역을 정기적으로 소개하는 "월드리포트"지에 따르면 이같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단속은 특히 92년에서 94년 상반기중에 집중적으로 실시됐으며 그 대상국가는 한국, 대만, 일본등 60여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드리포트지는 또 이기간동안 BSA가 올린 두드러진 활동성과로서 한국의 경우 정부를 설득, 프로그램보호법 상의 벌칙금을 종전의 10배나 증가된 3천만 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개정한 것등을 꼽았다.
이밖에 대만의 경우 93년 93%이던 소프트웨어불법복제율을 강력한 단속을통 해 84%로 끌어내렸다고 이 자료는 밝혔다.
한편 BSA측은 소프트웨어불법복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지역국 가에 대해 앞으로 계몽차원의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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