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는 오는 95년4월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을 겨냥한 월경방송(국경을 초월한 TV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달초 일본 교토에서 열린 아시아방송연맹(ABU)총회에서 월경방송시의 윤리 기준(가이드라인)이 채택되는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월경방송을 실시하기 위한 환경이 정비된 때문이다.
NHK는 올 6월말에 성립된 일본 국내 방송법의 일부개정에 의해 현행 단파라 디오방송에다 월경TV방송까지 허용되자 이번에 ABU의 가이드라인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겨냥하여 적극적으로 TV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NHK의 아시아태평양지역을향한 월경방송은 지난 92년11월부터 시험적으로 추진되어 대만, 홍콩을 포함한 14개국의 25개 방송기관에 위성통신(CS)을 경유 하여 뉴스중심의 프로그램을 1~2시간 송신하고있다.
NHK는 이같은 CS경유의 프로그램 송신시간을 오는 95년4월부터 적어도 현재의 2배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수신처는 각국의 방송기관에 한정한다. 또한다큐멘터리 과학프로그램 등 뉴스이외의 프로그램도 비디오테이프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공급방법은 유료로 판매하거나 방송기관과 프로그램을 교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구미지역의 월경방송에 대해서도 NHK는 오는 95년부터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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