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아틀랜티스호, 부상불구 오존층연구 계속

【케이프 커내버럴(미플로리다주)로이터=연합】 우주왕복선 아틀랜티스호의승무원들은 지난 7일 주요 장비 하나가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데도 지구를 보호하는 오존층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2개조로 나눠진 6명의 우주비행사들은 11일간의 임무가 중반에 가까워지고있는 가운데 우주선내에 설치된 장비들을 주야로 가동시키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당국자들은 대기응용과학연구실(ATLAS)이라는 이름의 1억 2천만달러의 비용이 든 우주선내 관측시설의 일부인 한 장비의 기능상실을 대단치 않은 것으로 말하고 있다.

이 기구는 대기권 오존감소의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공중의 일산화염소를측정하기 위한 것인데 ATLAS의 다른 6개 기구는 계속 과학자들에 유익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NASA의 팀 밀러씨는 ATLAS가 제공한 자료가 남극에 계절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성층권의 오존 농도가 통상의 반절정도까지 급격히 줄어들어 구멍을 형성하는 오존 홀의 규모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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