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C시장의 최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 컴팩 컴퓨터사가 가전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보도에서 컴팩사가 향후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컴퓨터기술에 바탕을 둔 가정용 가전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팩은첫번째 사업으로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다기능PC "Mr PC헤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Mr PC헤드"는 손잡이가 대형 휴대형 카세트와 같은 외양으로 만들어 졌으며 랩톱의 기능과 함께 스테레오, 전화 및 텔레비전의 기능을 한데 결합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컴팩이 새롭게 가전시장진출 계획을 세운 것은 컴퓨터분야에서 이룬 기술력 을 바탕으로 시장규모가 엄청난 가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가전제품에도 정보처리기능과 데이터저장능력이 강력히 요구될 것이며 이에 따라 컴퓨터와 가전기기의 결합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컴팩은 최근 PC시장에서 IBM을 누르고 세계1위로 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시장개척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컴팩의 벤 로젠 회장은 "오늘의 결과에 안주하는 것은 곧 죽음과 같다"고 말해 새로운 분야의시장개척을 강조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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