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합유선방송(CATV)업체인 콘티넨털 케이블비전사가 지역전화업체인 US웨스트사와의 제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콘티넨털사가 주식의 25~30%인 19억8천만달 러를 US웨스트에 매각하는 형식으로 양사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부터 제휴를 모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간의 제휴가 이루어진다면 US웨스트는 콘티넨털의 3백만가입자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타임워너사의 CATV및 오락부문 지분을 25.5% 소유하고 있는 US웨스트 는 지난 7월 2개의 CATV업체 매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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