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시바와 미타임워너사가 캐릭터상품사업에서 제휴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도시바와 타임워너(TW)의 계열사 워너브러더스(WB)컨슈머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일 WB측이 소유하고 있는 캐릭터 디자인의 이용에 대해 포괄적인 제휴계 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시바는 WB의 캐릭터 디자인을 사용한 소형가전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도시바는 우선 내년 봄부터 미국을 필두로 WB의 인기 캐릭터 "박스 바니" 등을 넣은 헤드폰 스테레오.카세트리코더.라디오.무선전화기 등을 판매할 예정 이다. 또 순차적으로 캐나다.멕시코.일본을 포함한 아시아등지로 이들 제품의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주목되는 것은 수년전 오디오사업에서 철수한 도시바가 캐릭터 상품을 통해 사실상 이 시장에 재참여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캐릭터가 없는오디오제품사업을 전개할 계획은 아직 없다.
도시바는 지난 91년 이토추상사와 손잡고 TW에 자본참여, TW가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방향 종합유선방송(CATV)사업에 참여하는등 동사와의 협력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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