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파이어니어사가 미 애플컴퓨터사와 제휴, "파워PC" 컴퓨터사업에 진출한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파이어니어사는 애플사의 "맥 OS"를 제공받는 한편 IBM.모토롤러.애플 등이 공동개발한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 MPU 인 "파워PC"를 탑재한 PC를 내년 상반기중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같은 제휴가 계속될 경우 업계의 세력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독자노선을 고수해 온 애플이 OS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동사는 향후 다른 일본업체들에도 맥OS의 도입을 촉구해 세계PC 소프트웨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MS사의 독주에 제동을 걸 방침이다.
파이어니어는 빠르면 내주중 애플과의 제휴에 따른 PC사업 진출을 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파이어니어가 개발.판매할 제품은 애플의 맥OS와 고속 명령축소형컴퓨터 RISC 형 MPU인 파워PC를 탑재한 PC로 알려졌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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