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퇴근하는 아빠는 자녀의 등교준비를, 오후 2시에 퇴근하는 아빠 는 아내를 위해 장미 한송이를, 오후 6시에 퇴근하는 아빠는 가족을 위해 설거지를 밤 10시에 퇴근하는 아빠는 다음날 아침 집안청소를 합니다." 금성전선 구미공장(공장장 손종호)이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혁신문화창조계획의 일환으로 올들어 시행하고 있는 "새물결운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구미공장이 지난 2.4분기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일등아빠 되는날"은 가정의 일등아빠가 직장의 일등아빠, 더 나아가 사회의 일등아빠가 된다는 취지에서 매주 수요일을 회의없는 날로 정해 정시퇴근토록 했다.
또 이달의 일등아빠를 선정, 포상을 실시하고, 새물결운동의 확산을 위해 월1회 전사원에게 장미를 한송이씩 지급하고 있으며 기본 예절을 비롯 각종 규정등 기본지키기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올연말까지 무균질 공장 운동을 실시중이다. 이와 함께 생산기술 혁신과 공장 혁신문화 창조, 그린 팩터리 실현을 위해 지난 7월초 2년 과정의 사내대학인 "전선대학"을 설립, 정보통신학과와 전력 선학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오는 12월 전자선학과를 추가, 제2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선대학에서는 동 및 알루미늄 일반외 4개 공통과목과 통신케이블 일반 외6개 전공과목등 학기당 62시간씩 2년간 3백여시간의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같은 전사원들의 합심된 노력으로 지난 12일과 19일, 전경련회관과 중소기 업회관에서 열린 1994년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구미공장의 전력선 부 타워 분임조가 현장개선분야, 제선부 번개분임조는 모범분임조 분야에서각각 금상을 수상했고, 특히 타워 분임조는 대한품질경영학회의 추천을 받아94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활동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구미공장의 전력연구소(소장 한기만)는 지난 21일 상공부와 한전이 주관 하는 "제10회 경향 전기.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손종호구미공장장은 "올초 이런 운동을 계획할 당시만 해도 일과성 행사로 만 그칠 뿐, 과연 큰 성과를 보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진 사원들이 있는것도 사실"이라 말하고 "그러나 가장 기초가 되는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사원 가족들이 더 적극적으로 변하자 사원들도 적극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성공비 결을 밝혔다.
구미공장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도 이같은 "혁신문화창조계획" 을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구미=조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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