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합유선방송(CATV)업체 텔레 커뮤니케이션즈(TCI)사는 게임소프트웨어업체 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사에 10% 자본참여하는 한편 새로운 합작회사 를 설립, 양방향 CATV 게임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TCI는 차세대 멀티미디어시스템인 양방향 CATV 보급을 위해 질높은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대형 게임 소프트웨어업체와 제휴키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TCI는 약 8천만달러를 투입, 어클레임의 주식 10%를 취득하며 또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사에는 TCI가 35%, 어클레임측이 65 % 출자할 예정이다.
이 합작사는 양방향 CATV시스템을 통해 각 가정에 전송되는 신형 게임소프트 웨어를 개발하는 동시에 CATV용 게임기의 표준사양을 게임기업체에 제안해 나갈 방침이다.
TCI는 현재 일본의 세가 엔터프라이지즈, 미국의 타임워너사와 손잡고 "게임 온 디맨드"의 공동출자회사를 설립, 시험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어클레임사는 대형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세가와 닌텐도의 소프트웨어 를 개발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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