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TV등 전자제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9월중 구미공단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구미공단이 단지내 입주업체 2백8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월중 산업 동향에 따르면 공단의 9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2%, 전월대비 2% 늘어난 6억3천2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전자제품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8.2% 늘어난 4억7천3백만달러 를 기록했으며 섬유 등 기타제품은 17.8%가 늘어난 1억5천9백만달러에 달했다. 이에따라 구미공단의 9월까지 누적수출 실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16.4%가 늘어난 52억9천9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수출호조에 따라 9월중 구미공단의 생산실적도 전년동기 대비 15.8%가 늘어난 7천9백90억원에 달했으며 신용장 내도액도 12.3%가 늘어난 6억2천9 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또 전반적인 산업호황으로 인해 구미공단의 고용인원이 9월말 현재 6만7천1 백21명에 달했으며 공장가동률도 87.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구미공단 관계자는 "9월중 수출이 활기를 띤 것은 주력제품인 컬러TV의 대미수출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히면서 이같은추세가 지속되면 올 수출목표 67억달러를 약 6%정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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