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작기계업체들이 기술모국인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공작기계생산업체인 대우중공업과 화천 기계는 오는 2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세계3대 국 제공작기계전인 "94 JIMTOF"에 자체 모델의 CNC(컴퓨터수치제어)공작기계를 국내처음으로 전시, 대일수출에 적극 나선다는 것이다.
대우중공업은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상반기에 신일본공기와 CNC선반 및 머시 닝센터의 일본지역내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 판매망을 구축한 상태로 이번전시회를 통해 머시닝센터 등 자체모델의 CNC공작기계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 다. 화천기계도 이번 전시회에 자체기술로 설계, 개발한 CNC공작기계 3개기종과 부품류를 출품, 지명도를 높이고 내년이후 시장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92년 계열기업인 (주)저팬세일로 머시너리를 통해 공작기계를 수출했던 세일중공업 등 다른 업체들도 대일시장 공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대일수출추진은 대우중공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내공작기계생산업체들이 지금까지 일본업체들과의 기술제휴방식을 통해 기술을 축적해왔다는 점에서 성과여부가 주목된다.
현대정공등 후발업체 일부를 제외한 대우중, 세일중, 화천기계 등 주요업체 들은 지난해부터 자체모델을 생산, 일본시장진출을 노려왔다.
업계관계자들은지난 3년동안 지속된 엔고현상외에도 국내업체들의 품질관리 가 상당수준에 달한데다 올초부터 일본업체들이 고부가가치상품의 판매에 주력하는 등 제품차별화가 이뤄져 어느정도 성과가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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