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건물주와 관리 업체의 변동으로 임대차 계약이 지연돼왔던 연산상가, 율곡상가등 부산의 양대 컴퓨터상가의 운영이 곧 정상화될 전망이다.
7일관련 컴퓨터상가에 따르면 중간관리업체인 연합정보와 건물주인 한창 사이에 상가관리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던 연산상가의 경우 최근 건물주인 한창이 연산상가를 직접 관리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그동안 재계약을 미루어왔던 연산상가 상인들은 상우회를 통해 한창측과의 재계약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건물주인 박경제, 박필제 형제간의 소유권 분쟁으로 상가관리사측과 임대 인들의 재계약이 지연됐던 율곡컴퓨터상가도 최근 형제중 1명이 상가전체의 운영을 맡게됨에 따라 신속한 재계약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율곡상가상인들은 건물주로 확정된 박필제씨에게 미납된 임대료를 지불하고 박경제씨에게 납부한 임대료를 이전시키는등 임대료문제 해결을 위해 박필제 씨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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