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에 보상판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전, 사무기기, 컴퓨터 업체들이 각종 행사를 실시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구제품을 신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보상판매 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녹즙기전문업체인 그린파워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외국산이나 타사제품을 포함, 구형녹즙기를 신제품으로 보상교환 판매하고 있다.
아남전자도컬러TV 생산 20주년행사를 실시하면서 전국대리점을 통해 상표나 모델에 상관없이 최하 10만원까지 보상해 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신제품인 일반 팩시밀리(모델명 COFAX-5400, 5500) 를 최근 출시 하면서 기존의 감열팩시밀리를 최대 50만원까지 보상해주면서 신제품을 판매 하고 있다.
신도리코도타사제품을 포함하여 고객이 사용중인 프린터(도트, 잉크제트 등모든 기종)를 오는 17일까지 최저 50만원까지 보상, 자사 레이저프린터(모델 명 LPI220S, 230S)로 보상판매하고있다.
이처럼보상판매가 유행하는 것은 업체들이 구제품을 신제품으로 리사이클링 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신제품을 실제판매가보다 높은 소비 자권장가에 판매함으로써 구제품을 보상하더라도 적정이윤을 확보할 수 있기때문이다. 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구제품을 적정하게 보상받으면서 신 제품을 값싸게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이를 선호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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