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미국-쿠바간 전화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한 협상이 양국간에 거의 합의에 이르렀다.
30년간계속된 미국의 금수조치로 인해 양국간 전화사정은 오직 두개 회선만 있으며 그것도 이탈리아를 경유해야 가능하다.
전화서비스가완전 복구되면 5백회선 이상이 가능하며 통화횟수도 현재의 하루 1백통에서 2만5천여통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국간통신협상이 진전을 본 것은 쿠바측이 컬렉트콜(수신인 요금부담 통화 )의 경우 통화당 4달러85센트의 추가요금을 부과하겠다는 종전의 태도에서 물러나 여타 카리브해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인 1달러로 낮추겠다고 물러섰기때문이다. 미 MCI전화회사의 로렌스 코다코비 국제서비스담당 부사장은 "클린턴 행정부 가 난민 사태로 인한 긴장고조에도 불구하고 전화서비스 복구에 관한 협정을 승인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쿠바와의통신협상은 만약 카스트로 정부가 이민협정에 조인하고 난민유입을 억제할 경우 미국정부가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겠다는 신호를 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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