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EU(유럽공동체) 등 대선진국 수출이 지난 89년이후 5년만에 본격 적인 회복세로 돌아섰다.
그러나자본재와 값비싼 소비재 수입이 급증하면서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훨씬 웃돌아 대선진국 무역수지 적자폭은 더욱 확대 되고 있다.
30일한국은행이 발표한 "94년 7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통관 기준 무역수지가 9천6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였고, 무역외수지도 1억8천9백60 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내 4천만달러의 이전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경상 수지는 2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올들어 지난 5월과 6월 각각 2천1백만달러 및 1억4천만달러의 반짝흑자 를 보였다가 7월에는 다시 9천6백만달러의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7월에는 대선진국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4%나 증가해 반도체 .자동차.철강제품.기계류 등을 중심으로 선진국수출이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나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증가율도 7월 한달간 20 .4%나 됐다.
한편7월의 무역 외수지는 해외건설용역과 대리점수수료의 수입증가로 지난6월의 3억2천만달러 적자보다 적자규모가 크게 줄어 1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고 이전수지도 3천7백20만달러의 흑자로 6월의 5백90만달러 흑자보다 흑 자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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