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자(대표 정몽헌)는 전력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총7백20 억원을투입 최근 경기도이천본사인근에 1만3천여평의 열병합발전소 부지를 마련하고 내년 9월완공을 목표로 6만5천KW급규모의 자체열병합발전소건설에 착수했다RH 27일 밝혔다.
현대전자의 이번 열병합발전소 건설은 반도체공장의 생산설비를 대폭 확장함 에 따라 전기에너지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 기존의 전력설비로는 증가추세에 있는 전기 수요를 충당하는데 한계가 있어 안정적인 양질의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전자는 내년9월 열병합발전소가 완공되면 전기에너지전량을 현대전자 및현대 엘리베이터에 공급하고 증기에너지는 이들 공장과 사원아파트단지에 공급할 방침이다.
현대 전자는 이번 열병합발전소건설을 위해 지난 91년부터 타당성검토 및 설계기초자료 작성과 분석작업을 해왔으며 지난해 집단에너지사업허가 및 열원 시설용량변경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 5월 전기설비설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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