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실태보고서

현재 PC를 보유한 사람중 지난 91년이후 이를 구입한 사람이 10명중 7명에 달해 최근 3~4년간에 PC보급이 급속도로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중 5명이 무선호출기를, 10명중 3명이 이동전화를 각각 이용해 이동 통신의 대중화가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정보문화 센터가 최근 제주도지역을 제외한 전국 13~64세 남여 1천5백명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실태 및 정보화사회 수용도 조사보고서 "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PC보유율과 이용형태에 대한 질문에서는 10명중 2명꼴로 P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91년 이후에 PC를 구입한 응답자가 75% 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PC주변기기 보유율로는 마우스가 62% 로 가장 많고 프린터 53%, 모뎀 및 컴팩트 디스크드라이브 각각 36%, 35%로 분석 됐다. 이와 함께 현재 보유하고 있는 PC기종으로는 386급이 33%로 가장 많고 486 급 27%, 286AT급 26%, XT급 16%순으로 응답했다.

또 PC소프트 웨어중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는 DOS가 72 %로 가장 많고 개임용 소프트웨어 69%, 워드프로세서 62%순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 서비스의 인지도부문에서는 이용경험률이 가장 높은 서비스의 유형 으로는 무선호출기가 52%를 차지한데 이어 전화자동응답서비스 49%, 이동 전화 33%, 전화특수서비스 23%, 종합유선방송 16%, PC통신 12.5% 등이다 또한 정보 취득의 난이도 조사에서 평소 구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2가지씩 지적하게 한 결과 행정정보와 법률정보가 46%로 가장 많았고 전문 지식정보가 45%, 교육.진학.취업정보가 25%, 가정.경제정보 17%순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의견에서 응답자 대부분이 "21세기는 정보화사회 라고 진단하고 대부분의 응답자가 미래사회에서는 경제와 기술수준 이 국력을 결정하고(89%), 컴퓨터를 모르면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82%), 자원이나 상품보다는 정보와 지식이 더 중요하다(80%)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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