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금융소프트웨어회사인 IMS비지니스시스템(대표 임화)이 파나마의 국영은행인 "CAJA DE AHORRO"에 분산처리기술을 이용한 금융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세대언어인 프로그레스를 바탕으로 분산처리금융소프트웨어인 "플라톤"을 개발, 이를 바탕으로 파나마국영은행인 CAJA의 본점 및 5개 지점에 금융전산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시범가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오는 9월중에는 이를 20개지점으로 확대 하는 한편 연말까지 21개 지점을 추가해 이 은행의 46개 전지점에 대한 금융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주기로 했다 이 회사가 이번에 구축한 금융전산시스템은 각 지점에 IBM의 RS 6000워크스테이션을 데이터베이스서버로 사용하고 이를 텔러용 터미널과 연결, 각 지점 별로 고객정보를 자체관리해 업무를 분산처리하며 X.25 네트워크기술을 이용해 지점과 지점을 연결, 필요한 정보를 상호교환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시스템은 4세대언어인 "프로그레스"를 바탕으로 개발돼 업무에 따라 용도변경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화면의 메뉴를 통해 은행에서 처리하는 입출금 업무는 물론 대출. 외환업무등까지 모두 처리하는 메뉴방식을 채용했고 고객 정보를 DB화해 필요에 따라 고객의 상세정보(CIF:Cu-tomer Information Fil e)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또 각 지점단위로 업무를 분산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도입비용을 줄이고 시스팀확장이 용이하다.
한편 이 회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금융전산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내 시솔IBM사를 설립한 바 있다.
SW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4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5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