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이 미노벨의 "유닉스웨어"운용체계를 주문자상표 부착 OEM 방식으로 국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화제다.
이를 위해 퓨쳐는 "유닉스웨어"의 국내 총판권을 확보 한데 이어 "퓨쳐 웨어 라는 고유 브랜드를 작명해놓고 노벨측과 협의중이다.
세계적으로 지명도 높은 SW를 "지명도가 낮은"이름으로 바꿔 공급 하겠다는것은 사실 마키팅측면에서 큰 위험 부담이 따르긴 하다. 그러나 퓨쳐는 유닉 스 및 네트워크분야 만큼은 "유닉스웨어" 보다 "퓨쳐웨어"가 훨씬 유리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자신감은 지난 90년말 독자개발한 네트워크 프로토콜 "퓨쳐/TCP" 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 "확실한 제품"으로 자리잡은데서 비롯된다. 이 제품은 당시 10여종 외국산이 판쳤던 국내시장에서 1년여만에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렸다. 퓨쳐시스템을 국내 네트워크 분야에서 독보적 존재로 부각시킨 것이다. 퓨쳐웨어 로 이름이 바뀌게 될 "유닉스웨어"는 네트워킹과 네트워크 관리기 능이 뛰어난 서버클라이언트환경용 32비트 운용체계. 지난 91년 유닉스 표준 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던 유니벨사가 개발한 것을 지난해 노벨이 판권자체 를 인수했던 제품이다.
퓨쳐시스템은 "퓨쳐웨어"를 "퓨쳐/TCP"를 비롯, IBM 3270에뮬레이터 퓨쳐 TN3270 패킷망접속카드 "퓨쳐/X.25"등 "퓨쳐"시리즈 네트워크 솔류션들 과 패키지형태로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렇개 보면 시스팀을 총괄하는 운영체제가 일개 솔류션에서 이름을 얻어오고 있는 셈이다.
"퓨쳐웨어"로 바꿔부르겠다고 결심한 것 대해 퓨쳐시스템 김광태사장은 퓨쳐 TCP 가 심어준 신뢰성 이미지가 "유닉스웨어"보다 더 클 것으로 판단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SW기업에게 "확실한 제품"브랜드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유닉스웨어"를 "퓨쳐웨어"로 공급하려는 퓨쳐시스템이 이를 잘 입증해 주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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