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일간지들이 그동안 외주에 의존해 온 컬러제작공정을 자체 시스템에 포함하기 위한 CTS확대계획을 일제히 추진하고 있어 업체간 수주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일보가 전공정 온라인 컬러CTS를 구축한 데이어 조선.동아.중앙.한국등 4대 일간지를 포함, 경향.문화.세계.한경 등 대부분의 중앙 일간지들이 올해 안에 조판공정을 전면 컬러화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언론사의 기존 CTS구축을 맡았던 삼성전자, 현대전자, 한국 IBM , 삼성HP등 대기업들과 엘렉스컴퓨터, 서울시스템등 전문 업체들 사이에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되고 있다.
엘렉스컴퓨터는지금까지 지방일간지들의 컬러CTS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 앙일간지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중앙.동아.조선등의 시스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스템도올들어 국민일보와 부산 국제신문의 컬러 CTS를 수주한 여세를 몰아 경향.중앙.조선등 중앙일간지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CTS에 컬러처리 부문을 보강하고 일부시설의 교체차원에서 이루어지고있는 중앙일간지들의 CTS확대계획은 1개사당 5억~10억원 규모로 올해 하반기 중에만 모두 1백억원가량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언론사들의 전면컬러제작은 지난 90년 무등일보와 제주신문등 지방언론 사들이 대규모 중앙집중식 시스템에 비해 컬러처리에 강한 분산처리형 소규모 시스템을 선호하면서 시작돼 지금까지 주로 지방지를 중심으로 이루어 져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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