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업무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을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청구 하고결재 지급하는 경비처리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8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IBM, 유공, 대우전자등은 반복적인 경리 업무를 줄여 사원들의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업무상 필요한 비용을 자신의 PC 단말기를 통해 청구하면 컴퓨터 온라인네트워크를 통해 곧장중앙의 회계 시스템과 연결, 이를 결재하고 자금을 지급하는 사원경비처리전산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업체들은 사원들이 청구한 비용마저 현금자동지급기(CD)로 인출하도록 결재해 경리결재과정을 종전의 2~3일에서 수시간으로 단축해 시간과 인력을 예전보다 줄였다.
한국IBM은이제까지 서류로 신청하던 비용청구를 자신의 PC로 대신 처리하고 결재 처리과정을 한눈으로 파악할 수 있게한 온라인비용시스템 "EXPRESS" 를구축 가동에 나섰다.
이시스템 은 청구한 비용을 각국의 환율에 따라 자동 계산해 주고 결재자가 자리에 없으면 자동승인권한위임같은 기능도 갖고 있다.
유공은업무간소화의 일환으로 사원들이 자신의 PC를 통해 필요 자금을 신청 하면 컴퓨터 온라인네트워크를 통해 곧바로 중앙의 회계 시스템과 연결된 CD를 사용해 1시간내에 인출할 수 있는 온라인비용시스템을 구축했다.
유공은사원들에게 공무상 필요한 자금을 1일 50만원한도내에서 인출해 사후 결재를 받는 체제로 이 시스템을 구성하고 1만원권에서 10원 짜리 동전 까지지급할 수 있는 현금자동지급기까지 특수 제작했다.
대우전자는상업은행과 공동으로 사내 경비지급 및 거래업체대금 결제업무를 온라인으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펌뱅킹비용처리시스템을 가동했다. 이 시스템은 번거로운 입출금관리업무와 단순반복적인 경리업무를 축소해 인력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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