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수입업체들의 영업정책이 타이틀별로 전문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7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서산업개발.SKC.(주)쌍용등 PC게임수입업체들은 지금까지 대리점을 가리지 않고 모든 제품을 판매케 해오던데서 탈피, 특정 유통 업체에 특정 게임타이틀의 독점판매권을 한시적으로 보장해 주는 형식의 영업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이처럼타이틀 별로 독점판매 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유통업체들과 계약시 일정한 판매 물량을 보장받음으로써 판권료 인상등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일 수있는데다 수입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으로풀이된다. 동서산업개발은 소프트라인측과 "쥬라기공원"게임에 대해 6개월간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한국소프트웨어유통센타와도 "링크386" 등 2종의 게임 에 대한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또 최근 자체 개발한 "광개 토대왕 에 대해서도 유통업체에 독점판매권을 넘겨주기로 하고 일부 유통 업체 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C는최근 출시한 "매니아프로젝트"게임의 독점판매권을 소프트타운에 넘겨주었으며 (주)쌍용도 레벨어설트게임을 번들용으로 출시하면서 소프트타운에독점판매권을 부여했다.
금성소프트웨어는 지난 3월 소프트타운과 독점판매계약을 체결, 1년간 자사 공급 제품에 대해 판매권을 소프트타운에게 아예 넘겨준 상태다.
업계관계자들은 "타이틀별로 독점 판매권을 보장해주는 영업정책은 성공할 경우 양측에 모두 도움이 되지만 실패하면 유통 업체들의 부실화를 초래, 게임유통시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 이 부족한 국내 유통 업체들의 실상에서 이같은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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