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S,SI업계에서 첫 연봉제 도입

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남궁석)이 국내 SI(시스템통합)업계로는 처음으로 연 봉제를 도입한다.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 삼성그룹 신경영 실천 1년을 맞아 사원 각자의 능력과 창의력을 살릴 수 있도록 연봉제를 도입하는 등 각종 제도개혁 방안을 마련,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SDS는이에 따라 사원 개개인의 실적.성과를 기준으로 다음년도의 임금 수준 을 연봉으로 정하는 연봉제를 오는 9월부터 도입하기로 하고 우선 소프트 웨어 SW 개발직군 중 박사급을 포함한 우수간부(전사원의 1% 정도) 를 대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95년9월부터는 2차로 SW 개발직군중 SI부문의 모든 간부 까지 확대, 적용대상을 전사원의 5%로 늘리고 96년9월부터는 SW개발직군중 모든 간부 및우수사원으로 확대적용해 연봉제의 적용을 받는 대상을 전사원의 15% 까지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금수준은전체를 20등급으로 나눠 각기 다르게 책정하게 되며 현 월급수준 을 1백으로 할 때 최저 70에서 2백50%까지 지급하게 된다.

SDS는 연봉 책정을 위한 평가항목에 종합고과.자격증보유 여부.기술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할 예정인데 현재 정확한 평가방법을 수립하기 위해 외부전문가에 용역의뢰해 놓고 있다.

이같은SDS의 연봉제 도입은 우수 인력 집단에 대해서는 능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야 한다는 그룹 방침에 따른 것으로 우수 인력에 대한 특별대우는 SDS와 제일기획이 시범적인 적용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DS는이와 함께 인사제도로 *연봉제 *특수직무 전문직제 *직무벤처 제도 등을 신설하고 지원제도로 *인사도움방 설치 *문자방송실시 *근무복장 자유화 등과 함께 기존의 플렉시블 근무제도도 대폭 확대하는 등 각종 제도 개혁 방안도 도입,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직무벤처 제도는 직원이 제안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사내 경영과제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 품목으로 선정되면 제안자는 3~5년 동안 제안한 품목의 개발에만 전념 하게 하고 판매 개시 후 3년간 매년 순이익의 30 ~50%를 지불하는 일종의 "사내 소사장제"이고 특수직무 전문직제는 프로 젝 트 매니저와 같은 특수직무 수행자에게 특수한 직위를 부여, 잠재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SDS는이 제도의 도입으로 "우수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고 직원 개개인의 능력 을 최대한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