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에 살면서 4세기 훗날의 히틀러 출현과 2차대전 발발, 케네디 암살,걸 프전쟁, 크레디트카드, 에이즈의 출현등을 예언한 노스트라다무스. 그의 삶을 담은 영화가 국내관객에게 선보인다.
뛰어난 예지자, 천박한 점성가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는 그가 사실은 가난한 사람에게 인술을 베푼 의사인 동시에 과학자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인류최초 로 향수를 만든 낭만적인 사람이라고 이 영화는 묘사한다.
이영화는 또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소중히 간직해온 금서를 불태우고 예언 도 멈추는등 그동안 감추어진 그의 인간적인 구석도 들추어내고 있다. 특히 그를 처형으로 몰고가는 종교재판과정은 이 영화에 극적 재미를 더해준다.
그가 산 시대가 중세인 만큼 이 영화에서의 볼거리는 촬영세트와 출연자의 의상이다. 제작자들은 중세분위기를 재현하려고 루마니아 드라큘라성에서 촬영하는 한편 하나의 소도시규모인 인공세트와 고증을 거친 의상 1천 여벌을 새로 만들었다.
"니키타"로주목받은 배우 체키 카리요가 노스트라다무스역을 맡았고 아마데 우스에서 살리에르로 나온 머레이 에이브라함과 마이클 고흐, 앤소니 히긴스 등이 출연했다.
감독은"에일리언""스타워즈"등에서 미술감독한 로저 크리스티안. 그는 감독 데뷔 첫작품 "보내는 사람"으로 프랑스 아보리아 영화제에서 최우수SF영화상을 받은 유망주로서 이번 영화는 그의 영화적 재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있는 작품이다.
"노스트라다무스"는논리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직관중심의 동양과 대비 되는서양에서도 역시 과학논리를 넘어선 신비주의가 존재했고 여전히 존재 하고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 일깨우고 있다.
영국얼라이드 엔터테인먼트와 독일의 해럴드 라이헤브너사 공동 제작. 원제 "Nostradamus". (무비월드 수입.배급, 2일 호암아트홀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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