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94년도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한국 대표단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대 경영관에서 합동발단식을 갖고 현지로 떠난다.
이날발단식에는 김시중 과기처장관과 김숙희 교육부장관, 박진호 한국 국제 과학올림피아드위원장(과학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 대표학생 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88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처녀 출전한 우리나라는 올해 수학.물리.화 학.정보 등 4개분야에 1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데, 정보분야의 경우 지난해4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대회에 참가하는 한국대표단은 분야별 전국경시대회 입상자 가운데 통신교육.계절학교훈련.주말교육 등을 거쳐 다음달 3일부터 홍콩(수학), 중국 (물리), 노르웨이(화학), 스웨덴(정보)에서 열리는 각 대회에 나가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편과학 영재를 조기에 발굴, 양성하기 위해 지난 92년 구성된 한국국제과 학올림피아드 위원회는 오는 2000년에 열리는 제 4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한국에서 개최키로 확정했으며, 2002년에 열릴 제 14회 국제정보 올림피아드 를 국내에서 개최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시 국내유치를 공식 신청할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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