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공대 특성화분야 지정등 발전계획 마련

부산대(총장 장혁표)는 공대 기계계열 8개 학과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 앞으로 5년동안 9백36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제수준의 공과대학으로 육성키로 했다. 부산대는 또 국내 최초로 3학기제를 도입하는 등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사 관리를 강화해 공휴일 없는 전일제 수업을 도입키로 했다.

부산대의이같은 계획은 국책지원대학으로 선정받기 위해 16일 교육부에 제출한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교육.연구 발전계획"에서 밝혀졌다.

부산대는또 *기계. 기계설계. 생산기계.정밀기계.제어기계공학과를 특성화 중점학과로 *조선해양.항공우주.산업 공학과를 계열학과로 지정하고 *기계 기술연구소등 7개 관련 기관을 협동교육 연구기관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는또 교수의 정년보장제를 없애기로 하는 한편 경쟁적인 연구풍토 조성을 위해 교수의 승진심사 과정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업적 제출을 의무 화하기로 했다.

부산대는이에 필요한 예산 9백36억원을 국책지원자금 5백억원과 산학연구비 4백36억원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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