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전자제품을 비롯한 주요 수출상품의 품질수준을 높이기 위한 공업 진흥청의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금년을"품질혁신 원연"으로 선포한 공업진흥청이 중소부품업체 품질 불량 1백PPM 도전 운동, 품질대학 개설, 품질경영 1백선제도등 다각적인 품질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
공진청의이같은 품질제고 작업은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타결로 본격화 된 무한경쟁에 대비"라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형식에 치중해서 전개돼온 품질혁신운동이 아닌 실질적인 품질 개선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진청의품질개선작업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요약될 수 있다.
하나는직접적으로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며 또하나는 품질 혁신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
직접적인제품개선과 관련하여 공진청은 연초에 완제품의 불량률을 0.001% 로 낮추기 위한 대대적인 작업을 벌인데 이어 주요 부품 업체를 중심으로 부품의 품질불량 1백PPM(0.001%)관리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불량 제로(Zero)의 사전작업형식으로 추진되는 이 운동을 위해 공진청은 금년도에 우선 전기. 전자 및 자동차관련 부품업체 7백6개사를 선정, 다음달 5일부터 모기업의 1백PPM관리책임자와 부품업체 관계자 8백명을 대상으로 4회 에 걸쳐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모기업별로 전문 지도팀을 구성하여 전담지도토록 하는 전담제를 도입, 운영하는 한편 공장 자동화지도, ISO 9000품질보증시스팀 지도, 공장혁신 기술지도등 종합적인 지도 및 지원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업체별로 1백PPM관리기록부를 작성, 분기별로 확인 작업을 실시하고 지도의 기초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공진청의이 운동에 대한 세부계획은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금년말에모기업별로 2~5개업체를 선정, 실태점검을 거쳐 우수업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는 한편 96년까지 5천5백여 전부품업체로 확산하겠다는 것이 기본 방침 이다. 공진청이 추진 하고 있는 품질혁신을 위한 기반조성사업은 더욱 다양하게 전개 되고 있는데 지난달 말에 확정된 "품질경영추진 1백일 계획"을 기초로 하고 있다.
지난3월에 첫수업을 가진 품질대학은 품질제일주의 정착을 위한 의식개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단연 백미로 손꼽힌다.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품질대학에 대한 관심은 수강생이 정원을 훨씬 웃돌아 선별작업을 벌였다는 데서 잘 알 수 있다 .
이와함께 기업체별로 특성에 맞는 혁신과제를 선정해 품질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나서는 "1사 1혁신운동"도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공통된 의견이다. 생산성 향상을 전제로 한 공장혁신 기술지도시스팀사업도 기반 조성사업으로 현재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벌이고 있으나 대상업체의 대부분이만족을 표해 금년말까지 전국 22개공단 1만여 업체 대표와 5만여명의 실무자 에게 보급키로 했다.
공진청은특히 품질경영의 기반확대를 위해 *품질경영 추진 핵심요원 2만명 *관리자및 사무 영업요원 5만명 *현장사원 6만명등 모두 13만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일반 근로자에게까지 품질 경영 분위기를확산시킬 방침이다.
하지만이와 같은 품질혁신 운동은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로는 실효를 못 거둔다는 점을 감안, 정부와 사업체가 호흡을 같이하는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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