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95년 무궁화호위성 발사를 계기로 최소한 2개의 위성방송 채널을 운영 할 방침이다.
홍두표KBS 사장은 9일 프레스센터에서 방송학회 주최로 열린 다채널시대의공영방송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뉴미디어 위원회를 구성해 이에 대한 기술.재정.프로그램 개발과 편성 등 구체적인 위성 방송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고 말했다.
홍사장은"그러나 위성방송 기술을 먼저 도입해 나중에 허겁지겁 프로그램을 제작, 편성하는 우는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홍사장은 "방송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기간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프로 그램의 고품질화를 위한 검증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통한 프로그램의 수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사장은 오는 9월1일부터 1TV의 광고를 전면 폐지하고 수신료를 전기료에 합산, 병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홍사장은또 "조직의 경량화를 위해 이달말까지 87개 보직을 없애고 간부직 1백69명을 명예퇴직시키겠다"고 밝혀 대규모 인사개편을 단행할 것임을 시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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