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원거리통신분야 자유화 제의

【브뤼셀=UPI연합】 유럽연합(EU)의 산업담당 집행위원은 1일 유럽 국가들이 원거리 통신분야에 대한 규제를 전면 해제하고 자유화 및 민영화하자고 제의 했다. 마틴 방게만 집행 위원은 유럽연합 12개 회원국들이 통신시설과 서비스의 분.독점을 끝내고 비상업적 정치적인 장벽을 제거할 것을 촉구하는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유럽연합이 이같은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미국이나 일본 업계와 경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방게만 위원은 "유럽연합이 원거리 통신분야에 대한 기술을 이미 보유 하고있기 때문에 이 계획에는 자금조달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EU 관리들과 업계대표들이 마련한 이 계획은 또한 국제 및 장거리 통화에 대해 낮은 요금 을 부과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그는 저작권을 보호하고 정보의 보안을 확보하는 한편 기술적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새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보 분야와 연관 된 모든 문제를 다루기 위한 EU의 기구를 만들자고 아울러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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