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거리전화계열의 신전전인 DDI(제이전전), 일본텔리컴(JT), 일본 고속 통신(TWJ)등 3사는 94년 3월마감 회계연도 결산에서 매출액은 대폭 늘어났으나 경상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회계연도에서 DDI와 JT의 경우 경상이익이 감소했으나 TWJ는 적자폭이늘어났다. 이는 일본전신전화 (NTT)와의 치열한 시외전화요금 인하경쟁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의 영향은 95년 3월결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경상감 익을 기록한 업체들도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 3사는 지난 93년 11월부터 도입한 "엔드 엔드요금제"에 힘입어 매출액 은 대폭 늘어났으나 NTT와 신전전의 시외통화요금 인하 경쟁으로 DDI, JT는경상 감익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TWJ는 DDI나 JT에 비해 전국적인 서비스전개가 늦은데다 가격인하경쟁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전년도보다 약 40억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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