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중에도 자기 은행계좌에 돈이 들어오거나 빠져나갈 때마다 그 내용을 무 선호출기를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수도권의 제2무선호출 사업자인 서울 이동통신은 최근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삐삐를 통해 하루의 입.출금 횟수와 금액을 알려주는 "은행 입.출금 통보 서비스 를 세계 최초로 개발, 2일부터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서비스는 은행계좌에서 입출금이 발생할 때 관련 데이터가 은행 주전산기 로부터 무선호출 교환기로 전송돼 삐삐에 나타나는 것으로 우선 신한 은행과 거래하는 서울이동통신 가입자에게 제공되며 점차 대상은행을 확대할 예정이 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입금을 확인하기 위해 은행에 일일이 문의할 필요 가 없으며 입금을 기다리는 경우 일상적인 업무중에도 입금내역 통보에 따라 직접 출금하면 되므로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어음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경우는 만기일이 도래하는 어음의 결제가 정확히 이뤄지는지를 손쉽게 알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카드 결제일이나 자동 이체를 통해 출금되는 내역을 그때그때 알 수 있어 자금 관리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삐삐가 숫자만 표시해 주기 때문에 입.출금시 송금자 등을 알 수 없지만 앞으로 한글문자 서비스가 제공되면 통장에 기록되는 모든 내용이 그대로 삐삐에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이용희망자는 신한은행 각 지점에 가서 신청해야 하며 일단 가입후에 는 매일 1회 등록으로 하루의 모든 입.출금 내역을 통보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자동응답시스팀(5533-015)으로 전화를 걸어 안내음성에 따라 5번 (금융정보서비스), 3번(은행 입.출금서비스)을 선택한 후 삐삐번호와 원하는서비스번호 1번 입금, 2번 출금),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 삐삐 화면에는 "131 05 99999" 형태로 표시되는데 여기서 131은 "입금"(출금 은 132), 05는 거래횟수, 99999는 누적거래금액(단위 만원)을 나타내 "5번 입금돼 하루중의 총입금액이 9억9천9백99만원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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