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실험 및 1G(기가) D램급 초고집적 반도체개발 등에 이용되는 테라와트 1조W 급 고출력 레이저시스팀이 국내 기술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심상철)은 선진국 수준인 2테라와트급 고출력레이저의 발진에 성공, 27일 대덕캠퍼스에서 개발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테라와트급이상의 고출력 레이저는 꿈의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핵융합 에너지의 개발에 필수적인 장비로 현재 미국은 2백테라와트급, 일본은 50테라 와트급, 영국은 10테라와트급 레이저의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KAIST이상수교수와 공홍진교수가 지난 88년부터 올 5월까지 6년동안 국가프로 젝트로 7억3천만원의 연구비를 투입,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2테라와트급 레이저시스팀은 전체 길이가 40m, 최종출력단의 레이저빔의 직경은 90mm이며 주발진기로는 네오듐과 이트륨 리튬 플로린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이번에 개발된 레이저 시스팀은 당초 계획인 1테라와트보다 2배의 출력 을 얻었으며 7단계 증폭기를 5단계로 줄인데다 2단계 디스크형 증폭기를 추가할 경우 최소 10테라와트급의 출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AIST측은이번 테라와트급 레이저시스팀의 개발로 고출력 레이저의 설계 및제작기술을 완전확보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 레이저 플라스마 및 X선 발생연구 1GD램급의 초고밀도 반도체 개발용 X선 리소그래피 기술개발, 미세한 생체세포 관찰용 X선 현미경 연구등이 크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KAIST는 고출력 레이저의 이용확산을 위해 사용자그룹을 결성, 운영할 계획 이며 앞으로 10테라와트급 레이저시스팀의 개발과 함께 레이저를 이용한 각분야별 응용연구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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