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송수신기(일명 무전기)판매가 대체수요와 경기회복에 힘입어 크게 늘고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무전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증가한 2만여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무전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지난 86년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에 보급되었던 무전기를 교체할 시기가 된 데다 건설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무전기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업계는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올 무전기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2만~3 만대가 늘어난 8만~9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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