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계대기업들이 인건비상승 등 경영여건 악화에 따라 외주 생산을 크게늘리고 있다.
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시계 아남정공 한독 등 시계 대기업들은 최근 고급예물시계 중심으로 자체생산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주력모델 이외의 일부브 랜드의 외주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아남정공은지난 3월 인천 신공장이전 이후 고급예물시계 및 패션시계생산에 주력키로 하고 그외 중저가 브랜드는 협력업체 외주 생산으로 전량 충당키로 했다. 이에따라 아남은 인천 신공장 생산라인을 고급시계 중심으로 정비, 30만원대 이상의 고가브랜드 "카리타스"와 패션시계 "캐치" 를 집중생산하는 한편 "필 로스" "알펙스" 등의 중저가시계는 협력업체에 외주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시계도최근 수립한 경영정상화방침과 관련, 생산체계를 정비해 일부 협력업체로부터 공급받았던 패션시계 "카파"의 외주생산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레저스포츠시계"돌핀" 일부를 외주생산으로 충당해온 한독도 시계사업부 이전 이후 "돌핀"및 저가브랜드의 외주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주요시계 업체들이 외주 생산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은 80년대말 이후 인건비상승 등 생산비용 부담이지속적으로증대되고 있어 저가제품의 경우 직 접생산으론 채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시계대기업들은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예물시계부문에 자체 생산력을 집중 향후 시계시장의 전면개방에 대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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