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제품의 직접적인 수리와 위탁수리등으로 사용한 아프터 서비스 비용이 지난해 30%이상 급증, 아직도 국산전자제품의 품질신뢰성이 취약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지난해 1천3백41억5천9백여만원의 AS비용을 지출, 1천1억6천9백여만원을 사용한 92년 보다 33.9%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는AS비용으로 전년보다 무려 61.5%가 증가한 6백85억3천만원을 소요 가전3사중 가장 많이 지출하면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금성사는5백20억4천여만원의 AS비용을 지출함으로써 전년대비 12.4% 가 증가했으며 대우전자는 1백35억8천여만원을 소요해 18.7%가 늘어났다.
삼성전자는이에 대해 지난해 *가전부문과 C&C부문의 서비스 통합에 따른 비용증가 *24시간 3백65일 서비스체제 구축 *방문처리 제품의 확대에 따른 이동 수리비 증가 *수리품질 보증및 불친절등에 따른 할인비용 신설 등으로AS비용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금성사와 대우전자등은 이에대해 대고객만족 서비스에 대대적으로 나서면서 무상수리 분야를 확대하고 제품의 첨단화및 칩화등으로 인한 수리비 자체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AS비용 증가에 대해 "주로 제품의 수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을 AS비용으로 책정하고있어 국산전자제품이 첨단화 돼가는 과정에서 아직까지 품질력이 미흡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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