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와 미3DO사가 공동개발한 게임기 "리얼"이 쾌조의 스타트 를 보이고 있다. 사전 예약주문을 포함, 발매 일주일만에 1차 출하분 "매진 ". 일본 마쓰시타전기가 지난달 20일부터 판매개시한 "리얼"은 다양한 계층 의 호응을 얻어 일단 데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고 3DO전용 소프트웨어와 음악CD.CD?G.포토CD.비디오CD 등에도 대응할 수있는 대화형 멀티미디어기기라는 점때문에 구매자들도 청소년에서 장년층에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한편 판매점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앞으로 소프트웨어가 한층 더 충실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봄손님맞이로 분주한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3DO 게임기 "리얼"을 시연 하고있는 각 매장들에는 이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몰려 있다.
아키하바라전자상가에서는 "리얼"의 시판에 맞춰 J R 아키하바라역 앞에서 3DO데뷔캠페인 을 벌였다. 당초 45, 46개 점포에서 이를 전시하고 있었으나캠페인후 전시점포도 다소 늘어나 현재는 50개점포 정도로 늘어났다.
이들 매장의 1차 출하제품은 대략 1천대 정도인데 예약손님을 중심으로 3일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이 때문에 2차분이 긴급히 출하되고 있다.
게임소프트웨어를취급하고 있는 아키하바라의 미디어관과 교외점포 6개곳에서 "리얼"을 전시하고 있는 사토무선측은 "1차입하분이 너무 빨리 팔렸다.
앞으로도 이런 상태를 유지하면서 판매될지는 소프트웨어의 충실도에 달린것 같다. 우선 화제의 상품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할 뿐"이라며 "리얼"에 대한 찬사와 함께 소프트웨어에 대한 우려의 여운을 남긴다.
히로시마시의다이이치 본점은 지난달 18일부터 특설전시장을 이용해 찾아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이나 비디오CD.포토CD기능등의 시연회를 16대의 "리 얼"로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 예약을 포함한 판매대수는 일주일만에 47대 . 특설전시장을 이용한 홍보후에는 게임기코너에서 "리얼"을 판매해 나갈 예정이다. 이곳에서 "리얼" 을 찾는 사람들은 TV CM의 영향으로 대체로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 구입층은 20대에서 30대의 남성이 많고 현금지불이 대부분.
이와관련, 다이이치의 매장담당자는 "구매자들이 많다. 기능을 보고 판매가 격에 대해 비싸다는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인기소프트웨어의 판매에 기대를 걸고 싶다"며 소프트웨어의 충분한 뒷받침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리얼"의 판매를 계기로 지금까지 게임기나 게임소프트웨어를 취급하고 있지 않던 지역점포들이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삿포로시의 아사히전기는 ""리얼"은 전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손님들 의 문의가 많다. 이미 8대 판매 했다. 현재 입하를 기다리고 있는데 앞으로기대된다 고 의욕을 보이면서 "골프 게임 등이 보여주듯 감동할 만큼의 생동 감있는 영상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종래의 게임기와는 달라 머리를 좀더 쓰게 한다.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권하고 싶다. 게임 소프트 웨어가 반드시 어린이들의 취향에 영합할 필요는 없다. 마작이나 장기 등의 소프트웨어가 나오면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의 다양화를요구하고 있다.
"리얼"의판매를 겨냥, 게임기판매에 익숙해지기 위해 1년전부터 패미컴소프 트웨어의 대여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우에다시의 그린포트테즈카는 "리얼" 을10대 발주했는데 입하된 물량은 6대. 이 6대는 매장 앞에 전시하기가 무섭게예약손님에게 팔렸으며 현재 2대의 예약주문이 밀려 있다.
이판매점은 "가격문제와 인기소프트웨어가 어느 정도 나올 것인지 등이 마음에 걸렸지만 일단 착수했다. 지금은 기대감이 크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나라현에 직영점 8개를 가지고 있는 쓰마사고전기는 "리얼"의 판매개시와 동시에 모든 점포에서 시연회를 개시해 지난달 19, 20일의 "AV페어" 에서 10대 를 판매한 것을 포함, 총 15대를 판매했다. 앞으로는 매달 판촉 행사를 실시하고 구매자에게는 신작소프트웨어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송부할 계획이다.
오쓰시에5개매장을 갖고 있는 오노전화는 모든 매장에 "리얼"을 전시, 본점 에서 2대 예약판매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리얼" 을 우선종업원들이 휴식시간에 즐기면서 배우게 해 손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팔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얼"의 판매에 적극적인 자세다.
가고시마시의 파나랜드가고시마는 전시장에 3개세트를 설치해 홍보한 결과, 5대를 예약판매 했다. 매장 담당자는 "어린이게임에서 어른의 골프게임 까지폭넓은 오락이 가능하다. 게다가 입체화면으로 박진감넘치는 고도의 게임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멀티미디어로서의 기능도 충분하다"라고 호평 하면서 소프트 웨어의 뒷받침이 열쇠를 쥐고 있다. 계절적으로는 가을에서 연말에걸쳐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부터 성장하는 상품이다. 이용가치.부가가치등을 적극적으로 홍보, 획기적인 상품으로 판매해 나갈 계획" 이라며 "리얼"의 성장에 상당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리얼"은이처럼 일본 각지의 판매점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인기상품으로 보장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각 판매점들이 지적하고 있듯이 "리얼" 의 기능에 적합한 소프트웨어의 충분한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쓰시타는 1차분 4만대가 판매개시 일주일만에 매진됨에 따라 2차분 6만대 출하에 들어갔다. 그러나 동사는 2차분 6만대도 전시용 등으로 거의 매진될 것으로 보고, 내달중 새로 15만대를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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