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금성산전이 석권해온 지하철 신호처리 설비분야에서 현대전자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조달청은25일 대구지하철 1호선 6개부문의 설비입찰설명회를 갖고 신호처리 부문에 현대전자, 변전설비부문과 TTC에(사령실)부문에 금성산전, 전차선에 일미쓰비시사, 통신설비에 삼성전자등 각부문별로 최저가를 제시한 업체를 공개했다. 대구지하철본부는 "기술심사합격업체에 한한 최저가 입찰방식"의 이번 입찰 에서 최저가를 제시한 입찰 업체들과 4월중으로 세부내용검토후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신호설비부문은 미GRS사와 컨소시엄으로 참가한 현대전자외에도 유경통신(미GRS), 삼성전자(지멘스), 금성산전 (ABB)이 기술심사를 통과, 입찰에 응했으나 현대전자가 1백80억원을 제시, 최종 계약 업체로 선정됐다.
이에따라지금까지 서울, 부산을 비롯 국내지하철 신호처리설비를 모두 공급 해온 금성산전은 올해 또는 내년중에 있을 부산2호선, 서울6호선, 인천.광주 .대전 1호선입찰에서 이번에 선정된 현대전자 외에도 삼성전자, 삼성 데이타 시스템, 유경통신과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9개회사중기술심사결과 금성산전과 이화전기가 대상업체였던 변전설비 부문은 금성산전(단독참여)이 이화전기를 제치고 1백42억 4천여만원에 수주 했으며 전차선설비(40억여원규모)는 일미쓰비시사가 단독입찰, 향후 수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호설비업체가모두 참여한 TTC(사령실)부문은 17억7천만원을 제시한 금성 산전이 독지멘스사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삼성전자를 제치고 단독 선정됐으며 통신설비는 금성정보통신보다 낮은 가격인 82억6천여만원을 제시한 삼성 전자로 돌아갔다.
한편지하철관련 설비시장은 대구1호선외에도 인천지하철 1호선, 서울 6호선 , 부산2호선 등이 하반기중 입찰을 앞두고 있어 올해에만도 2천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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