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택공사등 정부투자기관들이 단체수의계약품목인 수배전반 납품자격 을 제한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가 수배전반 입찰참가자격 을 1등급업체로 제한한데 이어 주택공사도 지난달 26일 한국전기공업협동 조합에 공문을 보내 현재 전기조합과 단체수의계약으로 구매하고 있는 수배 전반 및 동력반에 대해 94년 계약분부터 품질관리등급 또는 품질보증 체제인증 을 획득한 업체에 한해 납품자격을 주겠다고 통보, 배전반 업체들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주택공사측은또 현재 동일지구의 수배전반 및 동력반은 반드시 단일 업체에 서 제작, 납품토록 하고 있는 자사의 규정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배전반업체들은 "2백50여개 단체수의계약 참여업체들중 공장 품질 관리등급인 "품"자 획득업체는 28개사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주택공사가 수배전반 납품자격을 품자업체로 한정하는 것은 특혜의혹이 짙다" 고하며 이의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ETRI는 최근 단체수의계약품목으로 지정돼 있는 수배전반을 공개입찰에 부치면서 "공산품 품질관리법에 의한 품자 1등급업체"로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 말썽을 일으킨 데 이어 한국통신도 앞으로 품자 업체에 한해 수배전반을 구매할 것으로 보여 전기조합산하 배전반업체들의 조직적인 대응여부가 주목 된다.캔자판기업체들의 판매경쟁이 치열하다.
2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금성산전등 캔자판기업체들은 주판매 대상 업체인 음료업체들이 계열사로부터 캔자판기를 공급받음에 따라 중소음료 업체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계열 음료업체들의 캔자판기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롯데기공등 자판기 제조업체들도 적정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공급선을 중소음료업체로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5천대정도로 예상되는 이 시장을 놓고 6~7개 업체가 혼전을 벌일 것으로 보여 과열경쟁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캔자판기 업체들이 중소음료업체 공략에 적극 나서는 것은 해태 전자 의 캔자판기 사업참여에 이어, 지난해 롯데기공과 두산기계의 캔자판기 사업 진출로 연간 1만5천대 규모의 캔자판기 수요 중에 1만대 이상을 이들 3사가 확보한 반면 이들업체를 포함, 연간 1~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주요 6개 캔 자판기 업체들이 올해 대부분 5천대 미만의 낮은 수주 실적을 보일 것으로예상되기 때문이다.
캔자판기 업체들이 중점 공략 대상으로 꼽고 있는 중소 음료 업체로는 올해1천대선의 자판기를 구매할 것으로 보이는 동아오츠카와 각기 3~4백대의 자판기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서식품과 현대약품, 또 매년 2백대선의 자판기를 구매하는 담배인삼공사등 10개사 미만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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