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가 수배전반 입찰 참가자격을 대기업으로 제한, 중소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ETRI는18일자 "입찰정보"지에 게재된 고압반 11면및 1종(변압기)구매 관련입찰공고에서 "공산품 품질관리법에 의한 수배전반 품자 1등급업체로 한한다 고 참가자격을 명시, 중소전문업체들을 배제시켰다는 것이다.
중소기업관계자들은정부출연기관이 입찰구매에서 대기업만 우대하고 중소기 업을 배제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이의 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에대해ETRI측은 "연구동 배전반 개체공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입찰은 변압기의 동시구매가 필요한데다 중소기업이 부도를 내 공사에 차질을 빚는사례가 많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수배전반관련중소기업 입찰참가제한은 지난해말 농협중앙회 수배전반 입찰 구매에서도 발생,문제가 됐었는데 중소전문업체들의 반발로 올초에 시정됐다 한편 현재 공업진흥청에 등록된 품질인증업체는 1급 3개사, 2급갑 4개사, 2급을 21개사 등 총 28개사로 이중 현대중공업 금성산전 광명전기등 대기업은 1급에, 중소전문업체는 모두 2급 갑 및 을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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