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선업계의 매출은 대기업이 저조한 실적을 보인 반면 중소 업체들은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형종)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기업 전선업체들의 전선부문 매출은 금성전선과 국제전선이 각각 6천9 억원,1천5백82억원으로 전년대비 1.2%,4.7%의 저조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대한전선은 4천4백36억원으로 92년보다 오히려 1백6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연합전선 대성전선 대원전선등 중소전선업체들은 지난해 각각 6백 82억원,6백억원,5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2.5%,18.1%,14.9%의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전선부문을 포함한 전체순이익은 금성전선이 전년보다 1.5배 늘어난95억원을 대한전선이 전년대비 32% 증가한 1백82억원을, 국제 전선이 13억 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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