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전(대표 이희종)이 국내 승강기업체로는 처음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누적 생산 3만대를 돌파했다.
금성산전은지난 68년 엘리베이터사업에 참여한 이후 25년만에 3만대를 생산 , 최근 창원공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같은생산 실적은 국내에 보급된 승강기가 총 7만대선에 불과한 것을 감안할 때 전체 수요의 43%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89년에 누적 생산대수 1만대를 돌파한 금성산전은 신도시 건설 붐과 국내 건설경기 호조에 따른 엘리베이터및 에스컬레이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92 년에 2만대 생산을 넘기는등 급격한 수주실적 증가를 기록중이다.
금성산전은지난 87년 창원공장을 준공, 현재 국내최대 규모인 연간 8천대의 엘리베이터및 에스컬레이터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층용과 저층용, 유압식 엘리베이터 등 8대의 엘리베이터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동양 최대의시험탑을 운영, 자사 생산제품을 선진국 수준의 안전성과 기능 및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성산전은분당 6백m의 고속엘리베이터 설계 능력을 갖추는 등 고속엘리베 이터 제작과 관련한 일반적인 기술 취득 단계를 넘어서 현재 초고속 인버터엘리베이터 인공지능 엘리베이터,원격관리시스팀등 안전성과 편리성이 강화 된 첨단제품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차세대 엘리베이터인 리니어엘리베이터를 지난해부터 개발에 착수하는등 외국업체와의 신제품 기술경쟁에 본격 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성산전은 앞으로 5년간 매년 1백억원씩 신규 투자를 실시하는 한편 시장 다변화를 통해 오는 2000년에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품목에서만 1조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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