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시리즈 중-품목별 현황

센서는 열.압력과 같은 물리량이나 이온.가스와 같은 화학량 등을 측정 하는것으로 그 측정 대상에 따라 온도센서.습도센서.근접센서.광센서. 가스센서.

압력센서등으로 나눌 수 있다.

온도센서는열의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로 측정대상의 변화를 감지 하는 감온 부가 이용 하는 물리 특성에 따라 열팽창을 이용하는 바이메틀, 전기 저항을 이용하는 서미스터 및 백금저항체, 열초전력을 이용하는 열전대, 자기특성을 이용하는 감도페라이트 등으로 세분된다.

이중바이메틀과 감도페라이트는 온도검출에 특별한 전기회로를 필요로 하지 않아 간단한 온도제어시스팀 제조에 적합하며 가격이 저렴하다.

이에반해 전기적 특성을 이용하는 센서들은 온도검출에 특별한 전기 회로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고정도의 온도제어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마이크로컴 퓨터와 결합해 자동으로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

내수시장에서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서미스터로 정특성을 갖는 PTC 와 부특성을 갖는 NTC로 나뉜다.

PTC서미스터의 경우 자기소거용.회로보호용.모터기동용 등으로 사용되며 시장 규모는 1백30억원가량이나 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10%대에 머물고 있다. 자화 전자.삼화콘덴서.동양화학.신도세라믹스 등이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정풍물산. 도신정밀 등 3~4개 업체가 올해 신규진출, 참여업체수가 7~8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온도보상및온도감지용 등으로 사용되는 NTC 서미스터는 보일러.가전제품.자 동차 등에 채용되는데 시장규모는 2백억원대. 이중 국산의 점유율은 50% 정도다. 시장참여 업체는 동광센서.한국시바우라전자.태평양시스템.대우전자부품. 쌍신전기.도신정밀.한국센서 등 10여개.

습도센서는공기중 습도의 변화를 저항값의 변화로 측정하는 것으로 삼영 전자.정풍물산.유양화학 등에서 생산하고 있다.

현재생산되고 있는 종류는 고분자형.정전용량형.결로센서 등이며 시장 규모 는 수입품을 포함해 50억~6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장자동화용으로널리 사용되는 근접센서의 시장규모는 2백억~3백억원 정도로 추정되지만 국산 점유율은 50%를 훨씬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근접센서는발진 코어에서 발생하는 고주파 자계에 검출 물체가 접근하면 전 자유도 현상에 의해 발진폭이 변화는 원리를 이용한 고주파 발진형(I-nduct ive)과 검출물체와 검출면 표면의 분극 현상에 따른 정전용량 변화를 포착하는 정전용량형(Capacitive)로 대별되는데 국내에서 주로 생산되는 것은 고주파 발진형이다.

생산제품의 크기는 1~2년 전만 해도 검출부위의 직경이 12~30mm인 제품밖에 없었으나 최근엔 4~6mm의 초소형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으며 자동창고.주차설비시스팀 용도의 대구경 제품도 올해중 상품화될 전망이다.

주요참여업체는 오토닉스.레시너코리아.서한센서 등.

광센서는가시광선이나 적외선 영역의 빛을 정보 검출에 활용하는 것으로 크게 수광센서와 기능성 광센서로 구분된다.

광다이오드.광트랜지스터등이 수광센서에 속하며 광전스위치, CCD 이미지센서 적외선 센서 등을 포함하는데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접촉.무유도.고정 도성의 장점을 갖는다.

광센서의시장규모는 6백억~7백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한국 광전자.오토닉스.

정풍물산.금성하니웰등이 주요 업체이고 CCD의 경우 삼성전자.금성일렉트론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생산하고 있다.

가스센서는 가연성 가스나 유독가스 등 특정 가스의 성분 및 농도를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반도체식.접촉연소식 등의 제품이 국내 생산 되고 있다.

전자레인지용과가스경보기용으로 주로 공급되고 있으며 2백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자레인지용은 가전업체들이 자체 생산하거나 수입하고 있으며 경보기용은 게코전자 등 군소업체들이 주로 공급하고 있다.

압력센서는 무게. 압력 등을 기계적인 변위로 바꿔주는 기계식과 이 기계적 변위를 다시 전기적인 신호로 바꿔 출력하는 전기식이 있으며 최근엔 실리콘 웨이퍼에 N형.P형의 불순물을 확산시켜 저항층을 형성시켜 별도의 가동부가 필요없도록 한 반도체식이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기.대성전기 등이 참여하고 있고 대화계전 등 신규업체가 참여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초음파센서는 가청 주파수보다 높은 주파수를 갖는 음파인 초음파를 발생시킨후 이를 수신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은 압 전소자를 이용, 전기적 에너지를 역학적 진동에너지로 바꾸거나 또는 그 반대의 기능을 갖는 센서다. 지난해 포스콘이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밖에최근 몇년새 대진전자가 전류센서를, 카스가 이온센서를 각각 국산화 하는 등 국내업체의 센서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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