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전역이 오는 2000년까지 중전기기업체로부터 상환 받기로 되어있는 기술료 5백억원을 한국전기공업진흥회로 이관, 민간기금 형태의 중전기기 기술개발자금으로 조성키로 했다.
10일상공자원부는 현재 한전이 중전업체들의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91년부 터 올해까지 지원한 총 9백61억여원에서 기술 개발 완료뒤 상환받게되는 50~ 60%의 기술료 5백억원을 전기진흥회가 상환받게해 "중전기기 기술개발 민간 기금"으로 조성, 사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조성되는 기금은 투자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제품의 상품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전기진흥회에 설치된 "기술개발심의 전문위원회"에서 선정한 수출 산업화가 가능한 품목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개발제품의 상품화촉진과 구매확대를 위해 KS규격.단체규격 등 구매규격을 조기확정하고 고성능 고효율제품개발시 인센티브를 부여, 개발의욕 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상공부가이번에 기술개발자금을 민간 기금 형태로 조성키로 결정한 것은 중전기기의 최대수요처인 한전이 영세 규모의 중전업체에 기술개발비를 우선지원 기업체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개발 제품의 가격인하를 유도, 값싸고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UR협상 타결로 정부지원 연구보조금 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를 둘러싼 국가간의 논란을 피해나갈 수 있다는 판단 에 따른 것이다.
또제조업체의 기술개발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전기진흥회가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 관리 및 자금지원을 담당토록 함으로써 생산자중심의 기술개발이 이루어져 투자의 효율화를 높일 수 있게돼 그동안 만성적인 무역적자 품목인 중 전기기가 2000년대에는 무역흑자품목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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