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나이세스, SKC등 레이저디스크 전문 제작업체들이 이달 부터 출시량을 대폭 늘려잡고 있다.
12일삼성나이세스 SKC등은 이달부터 월평균 출시작을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려잡고 작품도 대작 위주에서 장르별로 다양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게 작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SKC는이달부터 레이저 디스크의 출시편수를 전년에 비해 두배정도 증가한 8편으로 늘려잡고 있다.
"도망자" "개구장이 데니스"등 극장개봉 외화와 "결혼이야기" 등 방화를 준비중인 SKC는 대박위주의 작품을 제작,매월 평균 8~10편씩을 선보일 예정이 다. 또 4월부터는 워너브라더스 작품 가운데 캡션 기능을 채택, 출시하는등 소비 자 선호 중심의 작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나이세스는3월부터 폭스비디오사의 "다이하드"등 4개작품을 포함해 8편 정도의 레이저디스크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전년에비해 월 평균 3편정도를 더 늘려 잡고있는 삼성은 장르폭을 더욱 다 양화하는 한편 비디오와의 동시출시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현상은 올들어 레이저디스크 등 차세대 미디어에 대한 일반들의 관심과 30만원대 보급형 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의 출현, 그리고 점차 상용화되고있는 비디오CD와의 소프트웨어 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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