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지쯔가 한국에 진출해 정보산업에 기여한 공로 라면 지난 80년 국내 처음 한글.한자를 지원하는 한국어 정보처리시스팀을 개발한 것을 비롯해 한 국과학기술원과 공동개발한 일한기계번역 시스팀, 메인프레임에서 PC에 이르는 다양한제품을 바탕으로 수천 고객에 전산화를 구축해준 것을 들수 있습니다 오는 6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한국후지쯔의 이경호사장은 한국후지쯔가 외국기업이란 인식속에서도 일반산업체는 물론 학계.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등 힘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지난 74년 2월 화콤코리아로 한국에 진출한이후 84년 한국 후지쯔로 상호를 변경한 이 회사는 지난해 자본금 84억원을 바탕으로 6백9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최근에는 POS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컴퓨터환경이개방화와 클라이언트 서버를 바탕으로 다운사이징, 분산 처리등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에맞게 변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후지쯔를 오는 97년에는 1천억원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키운다는 계획아래 경영혁식을 계획하고 있다.
그중하나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으로 고객과 한 20년 세계와 할 21세기"란 슬로건을 내걸고 대만의 주요 편의점에 대한 전산화 구축을 추진하고 중국등지로 기술수출 및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방침이다. 또 일본본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아래 POS 시스팀을 중심으로 독자 연구와 개방화에 부응한 멀티벤더지원기술개발등에 주력한다는 계획 도 갖고 있다.
"기술변화의대열에서 탈락하면 성장은 불가능합니다. 성년을 맞아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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