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가전업계는 컬러TV등 영상기기분야에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전자공업회(EI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가전업계의 컬러TV와 캠코더의 출하대수는 전년비 두자릿수 신장했다. 특히 컬러TV는 일반형, TVCR, 프로젝션 형 모두 전년실적을 크게 웃돌아 성숙시장에도 불구하고 TV수요가 여전히 확대되고 있음을 반증해주고 있다.
지난해12월중 컬러TV의 출하대수를 보면 일반형이 전년동기비 4.5% 증가한 2백24만대, TVCR가 48.4% 늘어난 15만대, 프로젝션형이 32.4% 증가한 6만6천대로 집계됐다.
또지난해 1년동안 컬러TV의 출하대수는 일반형이 전년비 9.3% 증가한 2천 3백만대, TVCR가 74.1% 늘어난 1백62만대, 프로젝션형이 15.1% 증가한 46 만대로 나타났다.
이밖에거치형VCR의 출하대수는 지난해 1천2백44만대로 전년비 1% 증가했고 캠코더는 9.7% 늘어난 3백8만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LD플레이어는 21만대가 출하돼 전년보다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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