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형 선박에 한정돼 이용되어온 해사위성 통신 서비스가 앞으로는 소형 선박이나 육상의 이동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오는 10일부터 국제해사위성을 이용해 전세계에 운항중인 선박과 텔렉스는 물론 데이터전송.자동위치통보.선단관리 등의 데이터통신과 조난신고를 할 수 있는 인마샛-C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마샛-C데이터통신 서비스는 디지틀 축척전송방식의 저속메시지(6백bps )통신으로 소형 선박이나 육상의 이동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특징이다. 한편 현재 한국통신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마샛-A 서비스는 애널로그 방식으로 전화.팩스.텔렉스와 조난통신이 가능 한데 안테나의 크기가 1.2m, 단말기 의 중량도 1백 킬로그램이며 고 가격으로 주로 대형선박만이 이를 이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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